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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싸인/토트(thoth) 타로

토트 타로(Thoth Tarot) 그리고 크로울리(Alister Crowley)

by 앨레나 2025. 5. 28.

안녕하세요! 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흥미로운 주제, **토트 타로(Thoth Tarot)**와 그 창시자 **앨리스터 크로울리(Alister Crowley)**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크로울리부터 시작해서 토트 타로 카드 전체를 하나씩 깊이 파고들 예정이니,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크로울리의 생애와 성격, 토트 타로가 타로 연구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지, 그리고 카드를 직접 디자인한 디자이너에 대한 이야기를 부드럽게 풀어볼게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토트 타로 카드
thoth 토트 타로 카드

 

앨리스터 크로울리, 토트 타로의 비밀스러운 창시자


먼저, 토트 타로의 중심에 있는 인물, 앨리스터 크로울리에 대해 알아볼게요. 1875년 10월 12일 영국에서 태어난 크로울리는 단순한 점성가나 철학자가 아니라, 그야말로 시대를 뒤흔든 논란의 인물이랍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종교와 신비주의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특히 오컬트(초자연적 현상 연구)와 마법에 매료되었어요. 성인이 된 후에는 황금 여명회(Golden Dawn)라는 비밀 결사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신비학을 탐구하게 됐죠. 이곳에서 그는 점성술, 카르마, 타로 등 다양한 지식을 쌓았고, 이후 자신만의 철학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Alister Crowley
Alister Crowley - ai그림



크로울리는 단순히 이론가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실천에 옮긴 사람으로 유명해요. 그는 "도(Do What Thou Wilt)"라는 철학을 내세우며 개인의 자유와 의지를 강조했는데, 이 때문에 당시 사회에서는 반발을 샀답니다. 또, 마약 사용과 과감한 생활 방식으로도 주목받았지만, 이런 점들이 오히려 그의 독창적인 사고를 보여준다는 평도 있어요. 크로울리의 이런 다면적인 면모는 토트 타로에 깊이 반영되어, 단순한 점술 도구를 넘어 철학적이고 상징적인 작품으로 탄생하게 했죠.


토트 타로, 타로 연구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까?

그럼 이제 토트 타로 자체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토트 타로는 크로울리가 1944년에 출간한 타로 덱으로, 그의 제자이자 예술가인 **프리다 해리스(Frieda Harris)**와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랍니다. 이 카드는 기존의 타로 카드와는 달리, 깊이 있는 상징과 복잡한 색채, 독특한 이미지를 특징으로 해요. 예를 들어, 마이너 아르카나 카드에도 세밀한 디테일이 담겨 있어, 해석의 폭이 넓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타로 연구가들 사이에서 토트 타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많은 전문가들이 이 카드를 "가장 철학적이고 심오한 타로 덱"이라고 부르죠. 특히, 크로울리의 점성술 지식과 황금 여명회의 신비학이 결합된 점이 주목받고 있어요. 예를 들어, "The Aeon" 카드는 단순한 시간을 넘어 우주의 진화를 상징하며, 이런 상징성은 연구가들에게 풍부한 해석의 여지를 주고 있답니다. 반면, 일부는 디자인의 복잡함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접근이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해요. 그래도 경험 많은 타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고, 심리학적으로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답니다.

토트타로 카드 20번 the aeon
토트 20번 the aeon


토트 타로를 그린 디자이너, 프리다 해리스

 

프리다 해리스(Frieda Harris ) - ai그림


토트 타로의 독특한 비주얼은 바로 **프리다 해리스** 덕분이에요. 1877년에 태어난 해리스는 원래 화가이자 크로울리의 제자였어요. 크로울리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약 5년간(1938~1943년) 공들여 작업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스케치와 수정이 오갔대요. 그녀는 크로울리의 지시에 따라 카드에 점성술, 카르마, 알케미(연금술) 같은 상징을 정교하게 담아냈죠. 특히, 색채 사용이 뛰어나서 각 카드의 에너지가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는 평을 받기도 해요.

해리스는 단순히 크로울리의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더해 토트 타로에 독창성을 불어넣었어요. 예를 들어, "The Empress" 카드의 부드러운 녹색과 금색 조화는 그녀의 미적 감각을 잘 보여주죠. 타로 연구가들 사이에서는 "해리스의 예술이 없다면 토트 타로는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답니다. 그녀의 노고 덕분에 토트 타로는 단순한 카드 덱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도 인정받고 있어요.

 

토트 타로의 매력과 앞으로의 여정


토트 타로는 크로울리의 철학과 해리스의 예술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타로 덱이에요. 이 카드는 단순한 점술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내면을 탐구하고 우주의 질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독보적이에요. 타로 연구가들이 높이 평가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깊이 있는 상징성과 해석의 자유도 때문이죠. 다만,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차근차근 배우며 접근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토트 타로의 각 카드 의미, 실전 활용법까지 하나씩 다뤄볼 계획이에요. 크로울리의 철학이 어떻게 카드에 반영되었는지, 해리스의 디자인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도 깊이 파헤칠 거예요. 여러분도 함께 이 여정을 즐겨주시면 좋겠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요! 🪄